4월 08일
JMHendrix
iPod & iPhone, news
Apple, iPhone, macmagazine, 맥, 맥매거진, 미디어데이, 아이폰, 애플 이벤트, 이벤트
내일 새벽 3시정도… 애플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저희 macmagazine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익히 아실 이야기지만… 애플은 제품이나 기술 출시 전까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iPod 발표회때 기자들에게 배포된 초대장에는 극장 커튼 그림과 애플 마크만 덜렁 있었다고 해요. 시간, 장소 같은 간단한 정보 말고, 제품에 대한 단서는 딱 한 줄이었습니다. ‘Hint: It’s not a Mac’
Mac은 아니라는거죠. 매번 그랬어요.

iPad 발표당시 미디어에게 뿌린 초대장. 보시다시피 아무 정보도 없습니다.
위의 그림은 지난 번 iPad 발표때의 초대장입니다. ‘Come see our latest Creation’ 시간과 장소 외에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이게 다입니다. 뭐 사실 신제품 예측하고 기다리는 맛도 있구요. 그런데, 내일 있을 행사의 초대장은 참 의미심장합니다.

숫자 4의 위엄... 게다가 iPhone OS라는 정보까지~
강렬하게 보이는 숫자 4, ‘Get a sneak peek int the future of iPhone OS’… iPhone 운영체제의 미래를 훔쳐보라고 떡하니 이야기까지 하고 있네요. 그래서일까요? 각종 언론은 이에 대한 예측으로 시끌시끌했습니다. 가장 많은 이야기는 ‘iPhone 4G의 OS가 발표된다’는 류의 이야기였어요.

박봉에 힘들게 일하는 기자분들 싸잡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만, 이건 좀......
기사에서는 CNet에서‘ iPhone 4G는 6월에 출시된다’는 것과 초대장의 문구를 근거로 삼았는데요… 사실 매년 6월에 애플의 신제품이나 신기술이 나오긴 합니다. 6월경 열리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WorldWide Develpers Conference)’에 애플이 늘 ‘큰 일’을 치니까요.
이번 6월에 iPhone 4G가 출시된다고 애플 사람들은 절대 말하지 않았는데 저렇게 단언해 버린 것을 근거로 삼는건 너무 경솔하지 않나 생각해요.
글쎄요…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애플에 대해 연구하지 않은 채 기사를 쓴 게 아닌가 싶어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이렇게 떠벌리고 다닌 적이 있던가요? ‘애플의 심경이 변했다’고 이야기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제 예상은...... 바로 요놈입니다. iPhone OS 4.0
뭐 제 예상이 맞을런지는 모르지만, 전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숫자 4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iPhone OS 4.0’입니다. 내일 있을 미디어 데이에서 iPhone OS 4.0에 대한 발표와 SDK를 공개하지 않겠나 싶어요. 아마 ‘One More Thing’으로는 한동안 잠잠했던 MacBook Pro나 MacBook의 업데이트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monOmato님의 의견대로, iPhone OS 4.0의 공식 출시는 아마 WWCD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뭐 iPhone 3Gs가 나온지 꽤 시간이 흘려서 iPhone 4G가 이제 나오는게 아니냐 싶기는 한데, 제 생각에 아직은 iPhone 4G가 나오기에는 좀 타이밍이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애플은 지금 iPad의 마케팅에 힘을 집중하고 있는데, 같은 시기에 iPhone 4G를 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분산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뭐 장담은 못합니다만 ㅋㅋㅋ
하여간, 전 마음졸이기도 하고 졸려서 오늘 애플 미디어데이는 새벽에 보지 않으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떠있을 수 많은 애플 관련 내용에 마음이 흐뭇해지는 것도 하나의 재미니까요.
4월 02일
JMHendrix
news, terminal
Apple, AppStore, April Fool's Day, ipod touch, ITunes, iWork, iWork '09, macmagazine, 만우절, 맥, 맥매거진, 맥북, 맥북프로, 생일, 아이팟,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애플, 앱스토어
어제 트위터나 몇몇 온라인 사이트를 제외하면, 천안함 사태나 최진영씨의 자살 같은 무거운 문제 때문에 예전과 같은 유쾌한 만우절 거짓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YouTube의 텍스트 인코딩 서비스라던가, SK텔레콤 블로그 트위터 @SKtelecom_blog가 이전 한국통신 시절 ‘Speed011’로 프로필을 교체한 채 ‘삐삐’ 선전을 하거나, 시티폰에 대해 말하고 다녔던 것 등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 밤 11시 좀 넘어서 보니, 미국은 본격적으로 ‘만우절 (April Fool’s Day)’이 시작된건지 구글은 물론, Mac 관련 대규모 사이트인 TAUW에도 만우절 뻥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관련 링크는 여기를 클릭!!)
만우절이 생일인 애플의 구구절절 사연
그런데, 마치 뻥 같은 기념일도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애플이 구석 창고에서 창업 선언을 한 지 만 34년이 되는 해입니다. 참 그러고 보면, 애플이라는 기업이 만우절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변변한 제품 하나 없이 두 명의 히피 청년이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다는 것, 그 회사가 자신의 제품을 미친듯이 팔아치우며 데스크탑 PC를 처음으로 보급하는 혁신적인 업적을 이뤄냈다는 것을 말이에요.

어디 그것 뿐인가요? 세계 최초의 GUI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상용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자사의 핵심 작품에 ‘매킨토시’라는 사과의 품종 이름을 붙인 것도 거짓말 같은 일이죠.
아직 끝이 아닙니다. 애플을 창립한 CEO가 회사 구성원들에 의해 애플에서 쫓겨나는 거짓말 같은 일이 있었던 회사도 애플입니다. 곧이어 닥친 위기 상황, 쫓겨난 CEO 스티브 잡스가 ‘임시’라는 의미의 ‘i’자를 달고 다시 복귀해 회사를 살려내는 드라마틱한 상황이 있었던 회사 역시 애플이죠.
iMac과 iBook, PowerBook 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iPod과 iTunes Store의 큰 성공을 통해 이제 애플은 ‘혁신을 위해 태어난 사과’로, 누구나 한 입 베어물면 그 매력에 빠져나갈 수 없는 제품들과 그에 따라오는 문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쇼는 이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놀라기에는 이릅니다. 이제 애플은 시작인거니까요. 애플이 강조하던 디지털 허브 정책에 이제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겁니다. 이건 뻥 아니에요. 오래로 서른 다섯살 되는 애플 형님이 생일을 축하마며,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전진할지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3월 16일
JMHendrix
terminal
Apple, macmagazine, 당첨, 맥매거진, 선물, 애플, 이벤트
이벤트 종료!
‘macmagazine 1년 넘긴게 자랑’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3월 10일 23시 59분 59초를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모두 종료하였습니다.
총 스물 여섯분이 365원씩을 계좌로 입금해 주셨습니다. ‘쥬콘’님은 좋은 일에 쓰시라고 무려 열배의 금액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셨어요. 총 스물 다섯 분이 9,125원, 쥬콘님 께서 3,650원… 합이 12,775원이니 원단위 절사 해서 12,780원을 모금했습니다.

이벤트 통장 스캔 편집본. 대단!!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는… 솔직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지하철 걸인 분에게 모두 드릴 수도 있고, 기념될 제품들을 구입해서 참여하신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릴 수도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겠죠. 이것도 고민한 다음 포스팅 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금명과 이메일이 적힌 종이를 뽑아 자르고...
이제 중요한건, 이벤트 추첨이겠죠? 추첨 기준은 이렇습니다. 추첨해 주신 26명을 모두 프린트해 각각 잘게 잘랐습니다.

모두 돌돌 말아 투표 준비!!
이걸 모두 돌돌 말아 컵에 넣어 강하게 흔들어 섞었습니다.

돌돌 말아 흔든 후, 최초 당첨자의 이름을 든 monOmato
한 명을 뽑습니다. 뽑힌 분이 신청하신 1지망 제품을 그분께 드리고, 또다시 한 명을 뽑아 그분의 1지망 제품을 드리고… 이런 방식으로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이걸 여덟번 반복 한거죠.
만약 첫번째 당첨자가 1지망으로 네임택을 가져갔는데, 두번째 당첨자가 1지망이 네임택이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럼 2지망으로 뺐습니다. 만약 당첨이 됐는데 3지망까지 해당되는 제품이 하나도 없다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렇다면 남는 제품 아무거나 드렸습니다.
일단, 이렇게 투표해서 총 여덟 분이 상품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시게 됐습니다. 투표과정을 모두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려고 생각만 했습니다. 너무 일이 커져서… 명단은 대략 이렇습니다.
- resa24@hanmail.net -네임택
- powermug@mac.com-텀블러
- weisskatze@hanmail.net – 아이폰 케이스
- sungjin.park@ties.itu.int – 달력
- kenu@okjsp.pe.kr – 양말
- feverad@gmail.com – 아이폰 케이스
- editor@paperon.net – 티셔츠
- caost@naver.com – 마우스 케이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참여해 주신 모두들 뭐 하나라도 드리고 싶지만… 저희 사정도 ㅜㅜ
당첨되신 모든 분들께는 이메일 드렸구요. 경품 받으실 주소를 jmhendrix@me.com으로 보내주시면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선불 택배!!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11일
JMHendrix
terminal
Apple, macmadang, macmagazine, 맥, 맥마당, 맥매거진, 애플
macmagazine 개점(?) 1주년 하고도 한달이 지난 3월 9일… 갑자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뭐 매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는 주간,월간, 일간, 계간 등등 허접하게 진행됐지만 말입니다… 나름대로 다들 많은 고충(!)이 있었답니다요. 감상에 젖어, 오늘은 macmagazine 시작 즈음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맥마당의 종언을 고하다
때는 바야흐로 찬바람이 쌩쌩 불고 눈발이 슬슬 나부끼던 2008년 11월 중순, 당시 애플 전문 월간지 ‘맥마당’ 편집장이었던 @mediaos형님, 수석기자인 JMHendrix에게 갑자기 점심식사를 나가서 하자며 부릅니다. “JMHendrix야… 우리 맥마당 접는다.”
잡지라는 미디어의 종말을 서서히 예감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야 뻔했죠. 달래 갈 곳을 준비하지 않았었거든요. 폐간까지 제게 남은 시간은 고작 20일… 게다가 그당시 MB의 영원할것 같은 페르소나 ‘강만수’ 장관을 비롯한 각료들이 쳐놓은 사고 덕분에, 경제 상황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가장 최신 소식을 가장 느리게 전하는’ 잡지 기자가 갈 곳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맥마당, 그 새로운 시작으로…
‘맥마당’이 힘들다는 소식이 들려서인지, 나름 ‘콜’도 두어군데 들어오기는 했지만… 사실 상황이 그다지 신통치는 않았어요. 어느새 12월 초… 이미 잡지는 폐간되고 전 회사에서 월급은 물론 퇴직금 조차 제대로 못받은 JMHendrix…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mediaos 형님 이전에 ‘맥마당’ 편집장이었던, 필명 ‘agumni’ 형님 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야! 맥마당… 다시 한번 가보자!!!”
10년이 넘는 역사의 맥마당… 이대로 무너질 수 없죠!! @mediaos 형님은 이미 다른 곳으로 방향을 잡으셨고, ‘역전의 용사’ @eopoma 형님과 JMHendrix, @monomato가 agumni 형님과 함께 함께, 압구정동의 한 디자인 사무소로 모이게 됩니다. agumni 형님은 이미 투자자와 협상을 하고 계시고, 우리는 1월 초부터 끊임 없는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또다른 맥마당의 뼈대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기억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봤습니다

여기서 기억의 주마등을 한 번 2005년으로 거꾸로 돌려봅시다. 음악 전문지 월간 ‘사운드아트’를, 이상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1년만에 집어치우고 나온 JMHendrix… 다시는 IT 판에 어울리지 않겠다는 맹세를 고작 9개월만에 접고는, 민생고를 이기지 못해 구한 직장이 사실 ‘맥마당’입니다. 제가 ‘맥마당’에 인턴으로 입사했을 무렵, 그당시 데스크는 agumni 형님이었어요. 수석 기자로는 @eopoma 형님, 그리고 @MastaGenie님이 자리하고 계셨죠.
어찌어찌 제가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면서 @eopoma 형님은 뜻이 있어 다른 길을 걷게 되고, 맥마당은 다시 4인체제로 재편됩니다. 제 입장에서는 @monomato가 디자이너로 들어와 4인체제가 됐을 때가 JMHendrix 입장에서는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짜 그때 재미있는 일 많이 했어요. 2006년 6월호. ‘Anatomy Of MacBook’이 그때 탄생한 작품입니다. 제가 지은 Feature 타이틀이라 까먹지도 않습니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MacBook이 바로 2006년 6월호에서 나사 하나까지 모두 분해당한 바로 그 녀석이구요.
정말 리뷰 같은 리뷰, 컬럼 같은 컬럼을 그때 많이 쏟아냈던 것 같습니다. 음악 잡지에서도 다루지 않던 최신 음악 소식을 다루던 ‘iTunes Store Now!’도 그때 시작한 컬럼이었어요. 저희와 점점 맥 사용자들의 성에 차진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맥마당… 새로운 시작은 어떻게 됐을까?
다시 시간을 되짚어 2009년 1월 초… 공교롭게 다들 백수… 맥마당으로 모두 방향을 잡은 채 다들 머리를 쥐어짜기 시작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도 대단했죠. 하지만, 다들 즐거웠습니다. 앞서 제가 인용했던 ‘가장 최신 소식을 가장 느리게 전하는’ 미디어가 잡지라는 것은 @eopoma형님이 하신 말씀입니다만, 우리는 자신이 있었어요. 최신 소식을 느리게 전하는 만큼, 진득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IT같지 않은 IT 소식. 기술이 자연스럽게 묻어난 트랜드의 이야기… 서로 지향점이 같은 만큼,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아이디어는 샘솟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많이 부러워하는, 이충걸씨가 이끄는 ‘GQ’같은 잡지 전혀 부럽지 않았습니다.

빵빵한 난방 덕분에 반팔 차림인 monomato
이상향 같았다고 할까요?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것도 모라자 가진 것까지 나누던 우리들… 어려웠지만 참 행복했었습니다. 주머니에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밥먹고 술도 먹고… 취하던 안취하던 끊임 없이 회의하고… 마침내 저희에게도 봄날이 오는 듯 했어요. 새로 출발하는 맥마당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는 모 회사(J 기업이라고 합시다)가 나타났거든요. 뭔가 빛이 반짝 하고 보인거죠.
맥마당을 계승하지만 기존의 IT 잡지와는 다른… IT 트랜드 매거진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하에 진짜 미친듯이 아이디어를 짜냈습니다. 그때당시 1월 중순, 우리는 무려 4월호까지의 카테고리와 기사 컨셉을 뽑아냈죠. 마침내 최종 결정일, ‘사무실에 집기가 얼마나 필요하냐’는 투자자분의 질문이 있었다는데 흥분해, 여차저차해 제가 카메라 렌즈를 판 돈으로 점심부터 돈까스와 맥주를 마셔댔더랍니다. 무려 350ml 한 잔에 4000원이나 하는 비싼 맥주를 말이에요…
좌절, 그 이후……
뭐 결과야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좀 극적으로… 그날 저녁 ‘투자를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렌즈 판매한 돈 중 남은걸로 저녁땐 눈물의 빼갈을 마셔야만 했죠. ㅜㅜ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곧 있으면 다른 투자자가 붙으려니 하고… 더욱더 기획을 구체화 시켰습니다. 저희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 agumni 형님은 더욱 열심히 투자자들을 찾아 뛰어다니셨구요… 하지만, 1월 말에 저희는 ‘더이상 투자를 기대하지 말자’는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다들 속도 상하겠다… 그날도 엄청 마셨습니다. 속으로 눈물도 많이 흘렸구요… 제가 신종 플루 못지 않은 몸살로 그 날 이후 이삼일 앓아 누웠던 기억이 납니다.
막상 마음을 정하고, 다 접으려 하니… 그동안 기획한게 아까웠습니다. 저희의 노력이 아예 수포로 돌아간다는게 너무 허무했어요. 웃기기도 했구요. 퍼뜩 생각난 게 바로 ‘블로그’였습니다요. 사실 @monomato야 이미 파워블로거였으니 이해도가 높았겠지만, 저같은 꼴통은 물론이고 미디어에 밝은 @eopoma님도 블로그에 그다지 밝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일단 시작했습니다. 요즘 저희에게 가장 큰 힘이 돼 주는 @artfrige가 힘을 보탠 것도 2월, 막 시작할 무렵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컨텐츠 카테고리들을 하나하나 만들고, 그 안에 컨텐츠를 채워넣고…
유치하지만, Now… & Forever……

@eopoma 형님이 포스팅하신 macmagazine 공식 1호 포스트
처음에 도메인 등록할때 삑사리 내서 엄한 도메인 등록하기도 하고 ㅋㅋ 블로그 만들때 우여곡절 많았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들 컨셉에 맞게 원고 세팅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올리기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어 400일째가 되어 가네요.
컬투가 그랬죠. “이건 다 저희가 잘해섭니다.”라고… ㅋㅋ 이얘긴 웃길라고 한거고… 관심 가지고 지켜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여기까지 왔다는 뻔한 말씀 이외에는 감사하다는 표현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 때는 백수였지만, 이제는 저희 모두 각각 다른 직장을 가지고 나름대로 자기의 목소리를 내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monomato와 저는 또 다시 한 직장에서 일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구요. 이게 모두 macmagazine의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솔직히 자주 듭니다.
이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주간지/월간지 같은 macmagazine이지만, 저희 남들이 하지 않는 저희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모습 지켜봐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macmagazine 첫 돌, 돌잡이에서 또다시 소주병을, 아이코 실수… 키보드를 집었습니다. 이제 또 다시 나아가려하니까… 지켜봐 주세요. 알았죠?
참참… 이벤트 발표는 오늘, 아니면 내일 하겠습니다. 다들 이해하시죠? ㅋㅋㅋㅋ
2월 11일
JMHendrix
news, review
Apple, iPhone, macmagazine, 맥, 맥매거진, 애플, 케이스, 텀블러, 티셔츠
어제 MBC 뉴스 ‘후+’의 인터뷰를 겸해 macmagzine 필자들이 한바탕 모였습니다. 실제로는 처음 뵙는 artfrige 환영회를 겸해, 이번 첫돌 이벤트에 내놓을 선물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죠.
뭐 저희가 여러분들 경품을 드리기 위해 따로 구입하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평소에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쓰지 않던 물건들을 찾아본 것입니다. 어디 한 번, 하나하나 구경해 볼까요?

monomato님이 기증해주신 Mac OS X 레오파드 발매 기념 라운드 티셔츠입니다. XL 사이즈라고 써 있긴 한데, 실제로는 L정도입니다.

Case Mate에서 나온, iPhone 3Gs 케이스 두 개입니다. monomato와 제가 기증한 거죠. 알 사람은 아시겠지만, iPhone 예약구매 한 후 받은 쇼캐쉬로 구입한 것이구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입니다.

MastaGenie님이 기증해주신 애플 로고가 박힌 텀블러입니다. 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돼있구요. 당연히 새제품이죠.

Apple 로고가 박힌 네임택입니다. 가방이나 백팩, 노트북 가방에 넣을 수 있도록 가죽 끈이 달려있습니다. 이거 역시 MastaGenie님께서 기증해 주셨습니다.

벽이나 데스크탑 옆에 붙여 마우스를 거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려 일제’이고, 현재 마이티마우스까지 딱 들어간다고 합니다. 역시, MastaGenie님 고맙습니다. ^^

artfrige님이 기증해 주신 애플 iPod 양말입니다. 뭐 무슨 용도인지는 다 아시겠죠? 회색 딱 한켤레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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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Creative 집단 MediaBrain에서 기증해 주신 Hite 달력입니다. 여신포스의 누님들이 여섯명이나 포즈를 취하고 있어요 ^^
이 밖에도, 또 고민하고 있으니 선물 명단은 계속 추가될 것 같군요. 모두 기대해 주시고, 많이많이 응모해 주세요. 메일 보내주실 때 원하는 선물을 1,2,3순위로 적어주시면 추첨할 때 반영하도록 할께요 ^^
다들, 여기를 눌러 이벤트 안내 페이지로 이동하신 후 응모 러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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