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윈도우즈 폰 7 인터페이스: MS, 또다른 애플이 되다.
2월 17일
terminal
Apple, iPhone, UI, WinMo, WM7, 윈도우즈모바일, 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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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Phone 7 Interface: Microsoft Has Out-Appled Apple

미안 애플.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건 해냈네. 윈도우즈 폰 7은 미래에서 온 아이폰 같은 느낌이었어. 아이폰의 UI가 여전히 Palm Pilot의 컬러 버전 같았다면 윈도우즈 폰의 UI는 애플의 단순함을 그대로 가져간 기분이었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UI가 애플것보다 낫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야. 양사의 UI는 컨셉 데이타 중심이냐 기능 데이타 중심이냐로 극명히 나뉘어져 있고 전자 쪽이 여태까지 해온 기본적인 디자인 이었으니까.
애플은 아이폰에 극도로 심플하게 다듬어진 인터페이스를 집어넣었고 그 누가 만져도 당장 어떻게 동작시켜야 되는지 알아 볼 수 있지. 말하자면 “내가 클릭하는 아이콘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른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거야. 이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했지만 여태껏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 냈지. 사실 진정한 아이폰 성공의 이유는 단순히 모바일 폰으로의 접근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 컴퓨팅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고 봐. 또한 안드로이드나 팜, 블랙베리 역시 이와 마찬가지 이유로 성공했지.
Clean slate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은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이뤄졌어. 여타 ‘서로 베끼고 베껴대는’ 폰들과는 다르게 윈도우즈 폰 7팀은 그들의 철학에 따라 디자인을 했어. 그 과정 중에 폰과 유저가 상호관계 하는 정 가운데에 데이터를 위치시킨 아름다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발견해 냈지. 앱이나 특정 기능이 아닌 그냥 정보 그 자체 말이야. 몇가지 관점에서 보면 그냥 정보 그 자체가 인터페이스가 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어.
밖에서 바라보면 이 정보들은 허브라는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데 이 허브는 유저의 관심사에 따라 모아진 정보지. 홈 스크린에서 라이브 타이틀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나(유저)’, 다른 사람들,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이야. 허브는 여러가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서 그 정보들을 잘 취합한 후, 파노라마 식으로 구성된 스트림으로 보여주게 되고 이 허브들은 로컬과 클라우드 내의 많은 정보들을 묶어 주지.

일반적으로 전화를 걸거나 연락처를 볼때, 혹은 기타 소셜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메일을 쓰거나 비디오를 업로드 할 때, 개별 앱을 통해 액세스 하는것과는 반대로, 윈도우즈 폰의 ‘인맥’ 허브는 이런 모든 정보를 하나로 이어진 화면 안에 모두 보여주지. 이 화면은 굉장히 단순하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정렬되어 있어. 아이폰같은 기능중심적 모델의 경우는 ‘내가 전화를 걸어야지’하고 생각한 유저가 앱 아이콘을 클릭해서 전화기 모드로 들어가는 식으로 동작하는 식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파노라마를 통해 허브들을 구성하고 관리해. 그리고 그 정보들을 그룹화 해서 좌우로 늘어난 하나의 화면을 만들고 그것을 세로 단으로 쪼개서 보여주지. 이러한 작은 정보 조각들을 서로 이어 붙여서 한장의 화면에 뿌려 보여주는 방법은 굉장히 괜찮은 것 같아.

What about other applications?
처음에 척 봤을때 난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법을 좋아하게 됐어. 난 애플의 접근방식인 “이건 전화기이고 이건 메일 프로그램이고 이건 브라우저이고 이건 아이팟입니다”보다 이쪽이 괜찮다고 봐. 이 방법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의 모델보다 덜 딱딱하게 보이지. 또한 더 인간중심적이기도 해서 애플이나 기타 회사들이 앞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부분이야.
그렇다고 해서 애플의 모델 같은 기능 중심적인 모델이 나쁘다고 해야될까? 앞전에 말했듯이 꼭 그렇지는 않아. 특히 정보 중심의 파노라마 뷰는 사람들이 지금 현재 원하는 전화기의 ‘개별 기능’을 구현하기에 딱 맞지는 않지. 물론 여기서 ‘개별 기능’이란 것은 엄청난 수의 앱 스토어 컨텐츠들을 말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쨌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허브를 꾸밀 수 있었지만, 이 말은 곧 애플의 방식대로 맞섰던 기존 싸움에서는 패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해.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윈도우즈 폰 모델은 정보 중심적인 면 뿐만 아니라 기능 중심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고 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폰 프로그램의 책임자 조 벨피오레의 말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들은 파노라마 유저 인터페이스에 연결될 필요가 없다고 해. 한달 후에 나올 SDK를 통해 현재 아이폰 앱과는 다른 무엇으로 유도하도록 할 예정이고. 쉽게 말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전략 포인트로 삼았던 것 만큼이나 중요한 한가지 접근점을 찾은 거라고 할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이 내세운 허브를 단순히 좋기만 한게 아니라, 오늘날 컴퓨팅에서 아주 중요한 점으로 생각되는 재미와 직관성을 갖춘 쪽으로 나아가는 것을 원할 거야. 발표 당일 보여준것으로 볼때 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생각해. 물론 준HD같이 그냥 단순히 뒷북일 지도 모르지만.
original text from: Gizmodo / 오역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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