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02일
JMHendrix
Keynote
Apple, blast, Bouncy, compress, Drop, Fly In, iris, iWork, iWork '09, Move In, orbital, Scale Big, Spin, Squish, Typwriter, 궤도 그리기, 날아오기, 돌리기, 드롭, 맥, 빌드, 수렴도, 안으로 이동, 압축, 철퍼덕 떨어뜨리기, 크게 크기조절, 타자기 효과, 폭발 효과, 화면 전환, 화면전환, 활기
이제 이 연재도 어느덧 막바지까지 왔다. 한 명이라도 이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은 마지막까지도 관심을 잃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텍스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화면전환/빌드(이하, 화면전환) 효과와, 한글 상위로 사용할 때 특이한 기능 몇 가지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마칠까 한다.
다른 것들은 오브젝트에 통으로 적용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효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텍스트는 자소별로, 단락별로 다양하게 효과를 줄 수 있다. 지금부터는 그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Blast -> 폭발 효과
Blast는 어떤 게 폭발해 날아가는 것을 촬영해 거꾸로 돌려놓은 것처럼 글씨가 날아와 뭉치는 효과이다. 효과 적용 시간이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재미가 없으니 적당한 적용시간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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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cy -> 활기
마치 어린이들이 뛰노는것 처럼 글씨가 통통 튀어서 나타나는 효과. 단락별로 따로 튀어나오도록 할 수는 있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따로 컨트롤할 수는 없다. 참, 모든 텍스트에서 단락은 ‘줄바꿈’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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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ss -> 압축
양쪽으로 글자가 압축되는 것처럼 텍스트를 나타낸다. 중앙으로 몰려들어오게, 또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몰고 들어오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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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gence -> 수렴도
도대체 Convergence 기능을 왜 ‘수렴도’라고 번역했는지는 도저히 모르겠다. Convergence 기능은 글씨 하나하나가 번쩍번쩍 강조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역시 진행되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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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 -> 드롭
Drop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효과로, 글자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효과이다. 각 글자를 특정한 방향에 따라 순서대로, 또는 임의대로 떨어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텍스트와 오브젝트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빼기’라고 번역한 ‘Drop’과 ‘드롭’이라고 번역한 ‘Drop’을 텍스트에 적용했을때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 ‘빼기’ 효과는 텍스트 블럭 자체가 통으로 떨어지는 반면, ‘드롭’은 한글자씩 따로따로 떨어지는 효과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영문상위에서는 빼기와 드롭 효과를 구분하지 않고 그냥 Drop으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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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In -> 날아오기
어딘가에서 글자가 날아서 슬라이드에 나타나는 효과다. 이 효과 역시 알맞은 시간 조절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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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In -> 안으로 이동
텍스트들이 안쪽으로 날아 들어와 슬라이드에 표시되는 효과. 이 효과 역시 영어로 Move In인데, ‘안으로 들어오기’로 번역한 ‘Move In’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안으로 들어오기’는 텍스트 블럭이 통으로 한꺼번에 슬라이드로 들어오지만, ‘안으로 이동’은 각 글자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슬라이드 안으로 들어온다. ‘안으로 들어오기’와 ‘안으로 이동’ 역시 영문상위로 Keynote를 사용할 때는 ‘Move In’으로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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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ital -> 궤도 그리기
텍스트가 슬라이드 가운데를 중심축으로 회전하며 슬라이드에 나타난다. 다른 화면전환 효과와는 달리 단순히 텍스트 오브젝트를 회전하는 것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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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e Big -> 크게 크기조절
글자가 굉장히 크게 확대된 상태에서 축소되면서 슬라이드로 날아와 박히는 효과다. 날아와 박히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임의로 글자가 날아와 박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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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 -> 돌리기
글자가 하나씩 세로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효과. 역시 글자가 나타나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임의로 나타나도록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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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sh -> 철퍼덕 떨어뜨리기
탱탱볼을 바닥에 튀기듯, 글자가 통통 튀기는 것처럼 나타난다. 역시 나타나는 방향을 조정하거나 임의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적절한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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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writer -> 타자기 효과
설명도 필요없이, 타자기로 글씨를 치는것 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 속도를 적절히 조정해야 그럴듯 보인다. 소리가 함께 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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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Keynote 화면전환 효과에 대한 4회에 걸친 연재가 모두 끝이 났다. 나도 이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독자 여러분도 제 노력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너무 많은 효과를 발표 슬라이드에 사용하는 것은 되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5월 31일
monomato
Keynote
Apple, iris, iWork, iWork '09, Lens Flare, macmagazine, Move In, pop, scale, Shimmer, Sparkle, TRANSITION, Wipe, 닦아내기, 렌즈 플레어, 맥, 빌드, 섬광, 아지랑이 효과, 안으로 들어오기, 애플, 조리개 효과, 크기 조절, 튀어나오기, 화면 전환, 화면전환
댓글이 안달려서 관심이 얼마나 있으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연재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포스팅에서는 알파벳 G부터 Z까지에 해당하는 Keynote 화면전환/빌드 효과(이하, 화면전환)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G부터 Z까지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알파벳에 해당하는 이니셜이 있는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또, 2회에 걸쳐 연재한 화면전환 효과는 텍스트와 일반 오브젝트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음 연재에서는 텍스트만의 효과를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Iris -> 조리개 효과
Iris는 영어로 ‘홍채’라는 뜻이다. 홍채는 눈에서 조리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Iris 효과는 마치 조리개가 열렸다 닫히는 것 같은 화면전환 효과이다. 효과 적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지만,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효과가 반감되므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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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Flare -> 렌즈 플레어
피사체를 역광으로 하고 노출을 오버해 사진을 찍었을 때 생기는 빛의 퍼짐 현상을 ‘플레어(Flare)’라 한다. Lens Flare는 이 현상을 모방한 효과이다. 이 효과는 너무 빠른 것보다는 적절한 방향에 약간 느리게 적용해야 효과가 배가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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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In -> 안으로 들어오기
‘Move In’ 효과는 사진이 레일을 타고 옆으로 스윽~ 들어오는 것 같은 효과이다. ‘Wipe’와 비슷해 보일수 있으나 그것은 고정된 사진을 한 방향부터 조금씩 보여주는 것이고, Move In은 이미지 자체가 통으로 들어오는 방식의 화면전환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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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 튀어나오기
말그대로, 팝콘 터지듯 사진이 튀어나오는 효과이다. 단순히 휙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탄력있게 보이도록 살짝 확대했다 원 크기로 돌아오도록 만든 것이 리얼하다.
[#M_화면 전환|접기|2p3N3HPJB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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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e -> 크기 조절
확대와 축소를 이용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는 효과. Pop 효과와 비슷한 감이 있지만 Scale 효과는 그것처럼 디테일하지 않으며, 가장 큰 차이점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효과를 주는 것과 축소하는 방향으로 효과를 주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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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mer -> 아지랑이 효과
‘Shimmer’ 효과는 아지랑이 사이에 햇빛이 비치는 것처럼 오브젝트를 공개하는 효과다. 영상이 화려한 만큼 Mac의 사양을 많이 타며, 참고로 들자면 가장 초기형인 필자의 MacBook에서는 제대로 효과를 보여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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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le -> 섬광
빛이 번쩍이며 오브젝트가 나타나는 것 같은 효과. 플래시 효과와 다른 것은, 섬광 효과는 일정한 방향으로 빛을 뿌려준다는 것이다. 빛의 색깔도 조절할 수 있다.
[#M_화면 전환|접기|
pphObI3_p2s$_M#]
Wipe -> 닦아내기
마치 자동차 와이퍼가 더러운 창문을 닦아내면서 밖이 보이는 것처럼, 오브젝트를 일정한 방향으로 보여주도록 하는 효과. 이 역시 어울리는 속도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M_화면 전환|접기|814L-rcxs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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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내기 효과를 마지막으로, Keynote에서 사용하는 모든 오브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한 한글 제목과 간단한 예제를 모두 알아봤다. 다음 연재에서는 텍스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열 두가지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5월 28일
monomato
Keynote
Appear, Apple, Comet, cube, Dissolve, Drift, Drop, flame, Flash Bulb, Flip, iWork, iWork '09, macmagazine, TRANSITION, 나타내기, 뒤집기, 드리프트, 디졸브, 맥, 불꽃, 빌드, 빼기, 애플, 큐브, 플래시 효과, 혜성, 화면 전환, 화면전환

단도직입적으로 화면전환/빌드(이하, 화면 전환으로 통일) 효과의 한글화 싱크 맞추기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형식은 직접 확인하시길!!
순서는 알파벳순이며, 나중에 텍스트에만 적용되는 화면전환 효과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전에 하나 알아둘 것은, 텍스트의 경우 모든 글자별로 한 글자씩 각각 효과를 보여주도록 할 수 있다.
Apear -> 나타내기
가장 기본적인 화면전환 효과. 단순히 효과없이 정해진 텍스트나 오브젝트를 ‘그냥’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만 가지고 뭐 어쩌라는거냐’는 분이 계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텍스트의 경우 한 단락씩 나타나게 하고 순서를 지정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다.
[#M_효과 보기|접기|e-QiI06o8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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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 -> 혜성
이름 그대로이다. 혜성이 날아가며 해당 이미지나 오브젝트를 화면에 뿌려준다. 이 역시 단락 단위로 글자를 뿌려줄수도 있으며, 혜성의 색을 바꿔줄 수도 있다. 단락 별로 혜성의 색을 따로 지정해 줄 수도 있다.
[#M_효과 보기|접기|
ED8EUjTzU3Y$_M#]
Cube -> 큐브
Keynote 화면 전환의 ‘간판 스타’라 할 수 있는 효과. 돌아가는 상자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역시 단락별로 큐브 효과를 따로 주도록 할 수 있다. 단, 단락별 전환 방향을 각각 지정할 수는 없다.
[#M_효과 보기|접기|GAl7l0n_D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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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solve -> 디졸브
디졸브 역시 Keynote 화면전환 효과의 간판 스타다. 영화의 Fade In/Fade Out 효과와 비슷하며 역시 단락별로 따로 디졸브 효과를 줄 수 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보니 이제 지겹다. 앞으로는 단락별로 따로 효과를 줄수 없는 것만 언급할란다.
[#M_효과 보기|접기|fCMdfbopQ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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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ft -> 드리프트
마치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려가다가 브레이크를 걸고 드리프트하는 효과를 시뮬레이션 하는 화면 전환 효과. 그림의 경우, 그냥 휙 지나가버리므로 적절한 시간을 설정하거나, 다른 효과와 병합해야 한다.
[#M_효과 보기|접기|_TG2-a9jl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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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 -> 불꽃
영화에서 불꽃이 확 터지는 것 처럼 오브젝트를 보여주는 효과. 불꽃 효과는 Mac의 그래픽 사양에 따라 실행되지 않는 모델도 있으니, 프리젠테이션할 장소에서 사용할 Mac의 성능을 고려해 사용해야만 한다. 참고로, 필자의 초기형 MacBook에서는 이 효과를 사용할 수 없었다.
[#M_효과 보기|접기|GdwVQ2Sahtk$
_M#]
Flash Bulb -> 플래시 효과
마치 공연장이나 기자회견장에서 플래시가 번쩍번쩍 터지는 효과처럼 오브젝트를 나타나게 해주는 효과다. 이 효과는 Intel 프로세서를 탑재한 Mac이라면, 사양에 따라 실행하지 못하는 Mac은 없다고 할 수 있다(내 Mac이 MacBook초기형, 그러니까 Intel 프로세서를 탑재한 거의 최초의 포터블 Mac이니 장담할 수 있다). 그러나, 사양에 따라 효과가 버벅거리기도 하므로 잘 생각해 사용하자.
[#M_효과 보기|접기|Yt9lJaKOi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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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 -> 뒤집기
뒤집기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효과이다. 마치 A4용지 앞면을 보다가 ‘샥’ 뒤집는 듯한 효과이며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로 뒤집는 방향도 결정할 수 있다. 텍스트에서 글자 단위로 뒤집기 효과를 적용할 때 ‘방향’을 ‘임의로’로 설정하면 각 글자의 뒤집기가 랜덤하게 적용된다.
[#M_효과 보기|접기|
qy-ZnuM-po8$_M#]
이번 포스팅은 일단 여기까지로 마치겠다. 나머지 효과들은 빠른 시간 내에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하겠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5월 28일
monomato
Keynote
Apple, iWork, iWork '09, Keynote, macmagazine, TRANSITION, 노가다, 맥, 빌드, 애플, 트랜지션, 한글화, 화면 전환, 화면전환
일본이 자연과학을 비롯한 각종 학문이 세계 수준으로 발전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알찬 번역서’가 굉장히 많이 출시된다는 것이다. 학문 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영어를 필수로 공부한다 하더라도, 자기 나라 말만큼 이해하기 쉬울 수는 없다. 제대로 번역된 책만큼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없다.
한국에도 여러 종류의 번역서는 많이 나와있다. 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좀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번역서가 많지 않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학 교수들이 조교들 시켜서, 조교들은 학생들한테 한페이지씩 나눠줘서 초벌 번역 시키고 대강대강 감수해 낸 서적이 질이 좋을 리가 없다. 이제 한국에서도 양질의 많은 번역 학문서적이 나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9년 초 Macworld Expo에서 발표된 iWork ’09에서는, 드디어 iWork가 한글을 지원하게 됐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물론, 각종 기능과 효과들이 모두 한글화돼 발표되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러나 이내 혼란이 찾아왔다. 예전에 쓰이던 기능의 이름들과 한글화된 이름이 매치가 안되는 것이다.
이 문제는 예전에도 있었다. iLife의 GarageBand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펙터들 역시 일반적인 이펙터의 이름과 짝을 맞출 수 없는 것이다. 소리를 정리하거나 특별한 임팩트를 주는 ’컴프레서(Compressor)’를 GarageBand에서는 ‘압축기’라고 부른다.

번역상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딘가 의미가 닿지 않는다. 이번 iWork ’09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겼다. 예전에 자주 쓰던 ‘Move In’이 도대체 뭔지 잘 알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트랜지션 (Transition)’을 ‘화면전환 효과’라고 하는 것 자체도 어색하다.
사실, ‘습관’이라는 것도 무서운 거다. 한국 당구계가 일본식 용어의 잔재를 밀어내기 위해 ‘오시’를 ‘밀어치기’로, ‘우라’를 ‘빗겨치기’ 등으로 바꾸려고 몇 년을 노력하고 있지만, 거의 반백년 된 습관인지라 바꾸는 게 이만저만 힘든 일이 아니다. iWork가 세상에 모습을 선보인지는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몇년 넘게 쓰는 용어들을 바꾸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하물며, 썩 마음에 들지 않는 iWork ’09의 한글화 상태임에야…
그래서 내가 큰 마음 먹었다. 내가 Keynote를 뛰어나게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Keynote의 핵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화면전환’ ‘빌드’ 효과를 이전의 영문이름 효과와 하나 하나 맞춰보는 연재를 해 보려 한다. 이런 것은 노가다 작업으로 가능하지 않은가! 구분하기 쉽도록 동영상 예제도 첨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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